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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골프대회 이모저모] 치열하게 유쾌하게…그린 향해 열띤 샷 대결

깔맞춤 유니폼부터 힘찬 드라이버 샷까지. 초여름 햇살 아래 대학과 고등학교 동문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골프장을 누볐다. 이들의 뜨거운 열정은 넓은 그린을 달궜다. 모두가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스윙을 날렸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유쾌한 농담이 오가며 경기장 곳곳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만들었다. 본지는 경기장 곳곳을 함께 돌며 그 생생한 순간들을 스케치로 담아봤다.   ○…선수들이 깔맞춤 유니폼을 갖춰 입으며 대회 시작 전부터 팀워크를 다졌다. 햇살 좋은 날씨에 알록달록한 유니폼이 더해지며 골프장에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화여자대학교팀은 초록색 유니폼에 왼쪽 가슴에 새겨진 학교 로고가 돋보였고, 경기여고팀은 정열적인 빨간색으로, 한국외대 GCEO팀은 남색 계열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 등록을 하던 한국외대 GCEO팀의 한 선수는 “오늘 대회를 위해 일부러 유니폼을 맞췄다”며 운영진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10번 홀 티박스에서부터 긴장과 기대가 뒤섞인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후원사 GSC팀의 한 선수가 드라이버를 손에 쥐고 힘차게 스윙했다. 이를 본 다른 조 선수가 “소리가 안 좋은데 잘못 맞은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런 말도 무색하게, 공은 페이드 궤도를 그리며 곧게 뻗어 그린을 향했다. 그러자 동반자들과 다른 조 선수들의 “오, 굿샷!”이라는 외침이 조용한 필드를 가르며 퍼졌다.   ○…1번 홀에서는 용산고팀 허욱 선수가 그린에서 약 33야드 떨어진 지점에서 어프로치 샷을 준비했다. 짧지만 절대 만만치 않은 거리다. 그사이에 벙커와 OB 구역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조심스레 스윙했지만, 공은 아쉽게도 그린 엣지에 멈추었다. 이를 바라보던 동반자들 사이에서는 안타까운 탄식이 흘러나왔다.   ○…18번 홀 그린은 내리막 경사로 인해 다수의 선수를 시험대에 올렸다. 중앙대팀 최동식 선수가 먼 거리에서 퍼팅을 시도하자, 공은 홀컵을 향해 곧게 나아갔다. 그러나 아슬아슬하게 홀에 살짝 들어갔다가 튕겨 나오며 경사를 따라 굴러 내려가자, 순간의 희망은 탄식으로 바뀌었고, 동반자들과 함께 아쉬움을 나누었다.   ○…2번 홀의 페어웨이는 유독 좁아 정확도가 요구되는 코스다. 한국외대 GCEO팀 알렉스 한 선수는 공을 왼쪽 러프에 빠뜨렸다. 6번 아이언을 꺼내 들어 억센 잔디 위에서 신중하게 연습 스윙을 반복한 뒤 강한 스윙을 선보였다. 공은 힘차게 러프를 벗어나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했다. 이어 같은 지점에 공이 떨어진 용산고 허욱 선수도 마치 그 기운을 이어받은 듯 정교한 스윙을 선보이며 러프에서 벗어났다.   ○…경기 속에서도 배려와 우정은 흐르고 있었다. 이화여대팀 이경희 선수는 조의 유일한 여성 선수였지만, 동반자들은 그녀가 더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방향과 바람을 함께 읽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필드는 어느새 매너와 신뢰가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화여대 윤재희 선수는 골프를 시작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안정된 샷 감각으로 동반자들을 놀라게 했다. 난코스로 손꼽히는 14번과 15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자, 동반자들은 “경력이 짧은데 이 홀에서 보기를 하다니”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필드 위엔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다.   ○…가장 피하고 싶은 구역인 벙커에서도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한양대학교 이흥렬 선수는 샷을 하기 전 벙커 바닥을 손으로 쓸어보며 “딱딱해서 밭 같다”고 말한 뒤, 공 주변을 부드럽게 정리했다. 이어 정성스러운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파를 기록했다. 프로에 버금가는 집중력이었다.   ○…77도의 선선한 기온과 적당히 부는 바람은 골프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였다. 후원사 천하보험팀의 문현모 선수는 “날씨도 좋고, 경기 내용도 마음에 들어 기분이 참 좋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는 준비한 만큼 결과가 따라줘서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경기장은 쾌적한 바람 속에 여유롭고 밝은 분위기로 가득 찼다.   ○…지난해에 이어 참가한 선수들은 이번 대회의 코스 상태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경기여고 차성규 선수는 “작년보다 훨씬 코스가 잘 관리된 것 같다”고 말했고, 작년 시니어 우승팀 경동고의 조성룡 선수는 “올해 몸 컨디션은 지난해보다 조금 아쉽지만, 페어웨이와 그린의 잔디 상태는 최고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경준·송영채·김상진 기자동창회 골프대회 이모저모 골프 유쾌 선수 등록 초록색 유니폼 경기장 곳곳

2025-06-05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경영인 도전정신 보여줄 것"

동창회 골프 대회에는 경쟁만 있는 게 아니다. 출전 선수들 간의 유대감도 두터워지는 이벤트다.     올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외국어대 LA-GCEO팀의 목표도 유대 강화다. 동문회 측은 “이번 대회를 타교 선수단과의 네트워킹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경쟁보다 화합하는 모습과 열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회를 통해 한국외국어대 LA-GCEO에 대해서도 열심히 알릴 예정이다. 또 선수 대부분이 비즈니스맨인 만큼 “경영 현장에서의 도전 정신을 시합 때도 발휘해보겠다”는 각오다.     한국외국어대 LA-GCEO는 지난 2008년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1월까지 17기에 걸쳐 총 550명이 LA-GCEO 과정을 마쳤다.     동문 숫자가 수백 명에 이르는 만큼 친목 활동도 다양하다. 경영인을 위한 과정이다 보니 네트워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문회 측은 “다양한 분야의 경영인·전문인이 모여 LA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게 우리 동문회”라며 “골프뿐만 아니라 등산, 요트, 독서, 통기타, 외대 코랄, 라인댄스, 탁구, 록밴드 등 9개에 달하는 동아리 모임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친목 활동이 있지만 그 중심에는 골프가 있다.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CEO 골프대회에는 100명 이상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룬다.     동문회 측은 “동문들은 골프를 통해 인내심, 전략적 사고, 예절을 실천한다”며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대회를 통해 LA-GCEO의 위상을 높이고, 모든 참가자와 함께 값진 경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외국어대 LA-GCEO 과정은 매년 1월 말 진행된다.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교수진이 방문, 4주 동안 매주 5일씩 경영이론을 비롯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기술, 회계 등 실무에 필요한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강의한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 이메일: ([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국외대 LA-GCEO 도전정신 경영인 경영인 도전정신 동문회 측은 동창회 대회

2025-06-03

[35회 동창회 골프대회-남가주사진작가협회] 추억을 기록하는 ‘그림자 팀’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가 열리는 곳에는 매년 빠지지 않는 그림자 선수들이 있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 소속 회원들이다.     이들은 참가 선수들이 모교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순간을 카메라 앵글로 포착해 영원한 추억으로 만들어 준다.     사진작가협회가 동창회 골프대회와 인연을 맺은 것도 벌써 10년째다.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장은 “중앙일보와 좋은 인연이 돼 오랜 시간 함께하고 있다”며 “각 학교 동문들이 모교의 이름을 걸고 참가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우리 협회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사진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것도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회원들은 올해 대회에서도 팀별 단체 사진은 물론, 대회 장소인 캐년크레스트 컨트리 클럽 구석구석을 돌며 매 홀에서 펼쳐지는 명승부 장면들을 촬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촬영한 사진은 모두 현장에서 인화해 참가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김 회장은 “대회 시작 전 팀별 단체 사진 촬영을 진행한 뒤, 팀 구성원 숫자에 맞춰 사진을 인화해 줄 예정”이라며 “필드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순간들도 빠짐없이 포착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시간이 허락된다면, 시상식 때 촬영한 사진들을 슬라이드 쇼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지난 2005년 출범해 등록 회원만 5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오는 9~10월 중에 해외 출사를 계획 중이고, 12월에는 LA한국문화원에서 ‘제19회 연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 및 영정 사진 촬영 봉사도 준비 중이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신청 및 문의 : (213) 368-2556/([email protected])    김경준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남가주사진작가협회 <끝> 포착 추억 김상동 남가주사진작가협회장 중앙일보 동창회 동창회 챔피언십

2025-06-01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양대학교 <9>] "우승 위해 최정예 멤버로 구성"

장타만이 골프의 전부가 아니다. 비거리는 물론 정확도, 코스 운영 능력을 앞세워 우승을 다짐하는 팀이 있다. 바로 한양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짐 허)다.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단골 출전팀으로 다크호스다. 올해 대회에는 강윤성, 이흥렬, 홍은택, 문현모 선수가 시니어부 경기에 출전한다. 네 선수 모두 5~6회 참가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다. 일반부에서 뛰던 이들이 이제는 시니어부에 출전한다.     한양대팀 선수들의 평균 핸디는 9.5로 동문회에서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하승일 골프단장은 “지난 17일 인더스트리힐스 골프 코스에서 동문 대회가 있었는데 이날 선수 선발을 겸했다”며 “실력 순으로 뽑았기 때문에 우승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개인 연습은 물론, 단체 연습에도 성실히 참여하고 있다. 하 단장은 “각자 일정 때문에 단체 연습을 자주는 못 했지만, 선수들이 대회 개최지에 두 차례 방문해 코스 매니지먼트에 각별히 신경쓰며 훈련에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곡 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난이도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비거리가 멀리 나간다고 점수를 낼 수 있는 코스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양대 남가주동문회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는 100여 명의 동문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정기 골프모임을 매월 2~3회 진행하고 있으며, 한양대총장배 골프대회를 매년 2회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가든그로브에서 진행되는 한양대 글로벌최고경영자 과정(HGCEO) 졸업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한양대 총장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모교 의 발전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아울러 동문회 고문인 이용기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후원으로 후배 학생 4명을 초청해 15일간 서부 투어를 시켜주는 ‘마이 퍼스트 패스포트’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지난 1939년 설립된 한양대학교는 올해 개교 86주년을 맞았다. 한양대의 모체인 동아공과학원은 한국 최초의 사립 공과대학으로 한양대 공과대학의 역사와 명성은 이곳에서 시작됐다. 이공계뿐 아니라 경영, 행정, 예체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기남 삼성전자 고문, 김무성 국민의힘 상임고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등이 한양대 출신이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한양대학교 <9> 최정예 우승 한양대 남가주동문회 한양대총장배 대회 한양대팀 선수들

2025-05-29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충남대 <8>] “우승하려고 참가합니다”

충남대학교 남가주동문회의 목표는 단 하나, 우승이다. 팀 승리뿐 아니라 개인전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강한 투지로 이번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올해 대회에는 김상호, 김연, 박준흠, 전승철 선수가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다. 네 선수는 모두 구력이 20년 이상이다. 바쁜 일상 탓에 각 선수가 개인 훈련 위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팀워크가 뒤처지지 않는다고 한다.     김상호 선수는 “동문끼리 매달 1~2회씩 모여 정기적으로 라운딩하기 때문에 서로의 게임 스타일을 잘 안다”며 “각자가 개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대회 당일에 협동심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우승을 향한 동문회의 열망은 뜨겁다. 김 선수는 출전 각오를 묻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대가 무조건 우승할 것”이라며 “일반부 챔피언 타이틀과 개인 최고 성적자 모두 우리가 석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문회는 골프뿐 아니라 동문 간의 우애를 다지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김 선수는 “약 80명이 남가주동문회에서 활동 중”이라며 “매년 하계 야유회와 연말 송년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또 연초에는 남가주 지역으로 유학 오는 후배들을 위해 떡국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952년 개교한 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4년제 국립 종합대학으로 올해 개교 73주년을 맞았다. 교육학, 경제학, 공학, 농학 등에서 특출한 학문 역량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충남 권역 유일의 수의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인이기도 한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순진 전 합동참모의장, 이상민 전 국회의원 등 이 충남대 출신이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신청 및 문의 : (213) 368-2556/([email protected])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충남대 <8> 챔피언 개인전 개인전 우승 충남대 남가주동문회 일반부 챔피언

2025-05-28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용산고 <7>] "초대 챔피언 명예 이어갈 것"

‘우승 DNA’를 갖고 있는 용산고등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이주행)가 올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제1회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부터 꾸준히 참가해온 용산고는 ‘초대 챔피언’이라는 자랑스런 타이틀과 함께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힐만큼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팀이다.     용산고는 선수 개개인의 실력뿐만 아니라 팀워크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위해 일반부에 허욱, 박준성, 이주행, 최낙생 선수가 출전한다. 모두 베테랑 선수들이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주행 동문회장은 “다들 각자의 일로 바쁘지만, 퇴근 후 시간을 쪼개 골프 연습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주도 퇴근 후에 매일 연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가주동문회는 팀워크와 우승에 대한 집념뿐 아니라, 후배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도 병행하며 모범적인 동문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매년 기부금과 연회비를 모아 글로벌 리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모교 재학생 10명을 선발해 미국으로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샌프란시스코, LA 등 주요 도시를 탐방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안목을 넓힐 기회를 갖는다.   이 회장은 “각자 자신의 몫만 잘해주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 항상 그랬듯 이번에도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명문고다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946년 개교한 용산고등학교는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소재한 명문 공립 고등학교로 교훈은 ‘지성’이다. 농구 스타 허재, 김병철 등을 배출한 학교로 스포츠 분야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친 동문들이 많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용산고 <7> 챔피언 명예 용산고등학교 남가주동문회 초대 챔피언 동창회 챔피언십

2025-05-27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학성고 <6>] 소중한 추억이 먼저, 우승은 덤

“우승까지 하면 좋겠지만 동문 간 유대와 좋은 추억이 더 소중합니다.”     학성고등학교 남가주 동문회에서 ‘골프 에이스 4인방’으로 불리는 김영창, 김성훈, 문정형, 김성민 동문이 밝힌 대회 참가 이유다. 여기에 다른 동문회 선수들과 교류하며 울산의 명문 학성고를 알리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총동문회 미주지부 총무를 맡고 있는 김성민 선수는 “동문끼리 모여 연습하는 시간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대회를 즐기자는 게 목적이고, 우승은 덤”이라고 말했다.     미주지부에는 골프 마니아가 많다. 자연스럽게 골프 클럽이 생겨 매달 골프 모임을 갖고 친목도 다지고 있다. 그 덕분에 이제는 어느 동문회에도 뒤처지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우승이 목표는 아니라고 하지만 출전 선수들은 대회를 앞두고 맹훈련 중이다. 특히, 골프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는 김영창 선수는 최근 마운틴매도 골프클럽에의 연습 라운드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는 이날 이글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총무는 “학성고는 이재성, 정우영 등 유명 축구선수들을 배출한 스포츠 명문이기도 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성고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학성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학성고등학교는 지난 1953년 개교한 이후 지역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학문과 인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 방침을 바탕으로 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학성고의 교훈은 ‘성실, 창의, 협동’,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학생들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 학성고 <6> 골프 추억 학성고등학교 남가주 총동문회 미주지부 동문회 선수들

2025-05-22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연세대<4>] "3연패에 도전합니다"

챔피언이 돌아왔다. 그리고 3연패 노린다.     연세대 남가주동문회(회장 이원모) 선수들의 목표다.     2023년과 2024년 연이어 우승했던 연대 동문회는 올해도 실력파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선수층이 풍부해 일반부와 시니어부 모두 출전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연대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YGCEO) 동문이 주축을 이룬다. 일반부에는 지난 2023년 75타로 일반부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김기수 YGCEO 동문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염복균, 제프 김, 브랜던 이씨가 나설 예정이다. 시니어부에는 지난해 시니어부 최고 성적(+2)을 낸 차철환씨를 포함해 빌리 장, 박용준, 최재면씨가 출전할 계획이다.     김기수 사무총장은 “매주 1회 8명이 모여 합동 연습을 하고, 또 개인별 특훈도 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회 장소인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난이도가 있는 곳이기에 맹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팀은 자신감에 넘치지만 긴장의 끈도 놓지 않는 모습이다. 김 사무총장은 “최고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예정”이라며 “당연히 목표는 우승과 부문별 개인 최고 성적자 배출”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연세대 동문들의 응원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동문들은 골프만큼 동문회 활동에도 열심인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885년 광혜원으로 역사를 시작한 연세대학교는 올해 개교 140주년을 맞았다. 최고 명문 사립대학으로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 등 수 많은 인재와 유명인을 배출했다.  YGCEO는 지난 2014년 연세대학교와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OKTA LA)가 최고 경영자를 양성하기 위해 개설한 최고급 교육과정 프로그램이다. 마케팅, 인문학, 교육학, 빅데이터, 리더쉽, 국제경제학 등 순수 학문부터 실용학문까지 최고의 교수들이 나서 강의를 제공한다.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연세대<4> 연패 도전 연세대 남가주동문회 동문회 사무총장 연대 동문회

2025-05-20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지만 대회 즐길 것”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지만, 대회 자체를 즐길 겁니다.”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회장 조혜진)는 남다른 결속력으로 유명하다. 선후배 간 끈끈함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선이다.     이화여대는 1886년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 설립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진리, 평화, 창조’를 교육 이념으로 삼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 단단한 동문 네트워크 역시 자랑거리다.     동문회에는 별도의 골프 모임이 있을 정도로 골프에 진심이 동문이 많다. 서정주 골프클럽 회장은 “실력 있는 동문이 너무 많아 선수 선발이 고민일 정도”라며 “엄격한 과정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갖춘 대표팀을 구성해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한 준비와 각오가 남다름을 보여준다.   골프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단단한 동문 의식과 모교 사랑을 자랑한다. 자기관리와 열정, 팀워크로 뭉친 이들의 끈끈함은 그래서 특별하다.   골프 모임 회원인 베로니카 남궁 씨는 “동창회 골프 대회 출전을 통해 선후배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좋다”며 “우승이 목표지만 과정 자체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동문회는 정기적으로 자체 골프 토너먼트도 갖는다. 대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한다. 올해 토너먼트는 내달 23일 부에나파크 소재 로스 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진행된다.   메리 스크랜턴 선교사가 설립한 이화여대는 한국 최초의 사립 여학교이자 한국 최초의 종합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화’라는 교명은 한국 여성 교육의 전통과 정신을 상징한다고도 볼 수 있다. 이화인들이 교육, 경제, 문화, 정치, 과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뽐내는 것도 이런 이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관련기사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김경준·송영채 기자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이화여대 <2> 우승 목표 동창회 대회 이화여자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이화여대 동문회

2025-05-18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로 명문고 증명할 것"

한인 사회 최대 골프 축제인 제 35회 ‘중앙일보 동창회 챔피언십’이 오는 6월5일(목) 열린다.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자 하는 참가 동문회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을 소개한다공립 명문인 ‘경동고등학교’가 이번에는 성적표가 아닌, ‘스코어카드’로 실력을 증명하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경동고는 동창회 골프대회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팀이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지난해 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출전 멤버는 김성현, 최항, 강경원, 조성룡 선수. 싱글 수준의 실력자들만 선발했다. 지난해 우승 멤버에 김성현 선수가 새로 가세했다.   경동고는 지난 2000년 대회에서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시니어팀의 우승으로 24년 만에 다시 우승의 달콤함을 다시 맛 봤다.     이우철 경동고 미주 총동문회 회장은 “부담감 없이 친목을 다지고 즐기는 것이 목표”라며 “부상 없이 재밌게 경기를 잘 마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말은 동문간 친목이 목표지만 선수들은 챔피언 타이틀 방어를 위해 맹훈련 중이다.   기회가 되는대로 대회 장소인 리버사이드 지역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전지 훈련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대회 장소에서의 단체 훈련 외에도 각자 매주 2~3회씩 개인 훈련까지 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동창회 골프 대회는 승부의 열기 속에서도 동문들 간의 우애가 꽃피는 현장이다.   경동고 미주 총동문회는 끈끈함을 자랑한다. 매달 1회씩 정기 모임을 갖고 동문의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1940년 개교한 경동고는 우원식 국회의장,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가수 조용필 등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학교다.           김경준·송영채 기자       ▶동창회 골프 참가 신청 및 문의: (213) 368-2556/이메일:([email protected])  35회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경동고 <1> 스코어카드 명문고 총동문회 회장 동창회 대회 경동고 미주

2025-05-15

[동창회 골프대회 이모저모] '모교 우승을 위해'…그린 달군 열띤 승부

6월의 푸른 잔디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모교의 명예를 걸고 펼치는 승부의 세계는 그야말로 치열했다. 아마추어 대회임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선수들의 열정은 프로 못지 않았다. 동시에 곳곳에서는 웃음꽃도 만발했다. 동문간 우애는 필드 위에서 더욱 깊어졌다. 매 홀을 다니며 승부의 순간들을 스케치로 담아봤다.        ○…중대부고 김연광 선수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첫 다섯홀에서 무려 버디만 4개를 기록했다. 같은 팀에 있던 한 선수는 “초반부터 4언더라니… 말이 안 나오네”라며 기죽은 모습을 보였다. 김 선수에게 컨디션을 물었다. 고수는 역시 겸손하다. 김 선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아닙니다”라며 자기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보다는 ‘깔맞춤’이 먼저다. 이날 대회는 선수들의 패션 감각도 돋보였다. 그야말로 알록달록이었다. 이화여자대학교팀의 경우 두 가지 색의 유니폼을 입었다. 연두색과 초록색이다. 물론 왼쪽 가슴엔 이화여대 로고를 박았다. 시니어부에 출전한 경기여고팀은 정열의 빨간색으로 통일했다. 배명고등학교팀은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상큼한 중년들의 패션 감각을 뽐냈다.   ○…서울대학교 장유호 선수가 12번 홀 티샷에서 해저드를 냈다. 선수들은 즉시 경기 운영을 담당하는 마셜을 불렀다. 정확한 경기 규칙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OB나 해저드 벽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추후 경기 진행을 두고 선수들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마셜이 와서 일단락되나 싶었지만, 토론은 한동안 계속 이어졌다. 한 선수는 “명랑골프였다면 ‘야, 그냥 넘어가서 쳐’라고 하겠지만 대회니까”라며 경기에 진지하게 임했다.     ○…이화여대팀의 한 선수가 티샷에 섰다. 본지 사진 기자가 멋진 드라이버 샷을 렌즈에 담기 위해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쑥스러워하며 “지나가 주시면 안 될까요”라고 부탁했다. 그만큼 시합에 대한 부담이 큰 것 같았다. 본지 사진 기자가 웃으며 “파이팅입니다”라고 말하자 경직됐던 얼굴에서 갑자기 웃음꽃이 폈다. 그리고 이 선수가 날린 드라이버 샷은 멋지게 페어웨이에 안착했다.     ○…이날 날씨는 최고 기온이 9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더웠다. 그런데도 선수들은 누구 하나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시니어 팀의 기세가 대단했다. 17번 홀에서 티샷을 친 공군과학고 우광렬 선수는 다른 학교 선수들을 처음 만나지만 즐겁게 경기에 임했다. 서로 ‘굿샷’을 외쳐주고 “언제 이민을 왔느냐”며 묻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우광렬 선수는 “좋은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하게 돼서 좋고 모두가 우승을 향해 경쟁하지만 동시에 즐겁게 공을 치고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많은 선수가 그린에서 고전했다. 예상치 못한 라이와 빠른 그린 스피드 때문에 여러 선수가 그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기 운영위원이 그린 스피드가 ‘12’라고 하자 여기저기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그런 가운데 숭실대팀 탁재동 선수가 4번 홀(파3)에서 가볍게 파를 기록하자 주변 선수들이 부러운 눈빛으로 탁 선수를 바라보기도 했다.   ○…골프의 묘미는 역시 숏게임이다. 선수들은 비교적 거리가 짧은 파3 코스를 더 어려워했다. 중앙대팀 허운동 선수는 11번홀(파3)에서 티샷을 치기 전 다른 홀에 비해 연습 스윙을 조금 더 오래 했다. 그만큼 파3 코스에서는 선수들이 신중을 기했다. 허운동 선수가 친공은 다행히 잘 뻗어 나갔다. 살짝 슬라이스가 나긴 했지만 ‘이만하면 다행이다’ 표정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골프장을 찾은 타인종 골퍼들은 수많은 한인 선수들을 보며 놀라는 모습이었다. 한 타인종 골퍼는 선수들에게 “무슨 대회인가”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동창회’ 골프 대회라고 하니 다들 놀라며 어느 학교 동문회인지 묻는 등 신기해하는 모습이었다. 한 골퍼는 “나이가 들어도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 동문끼리 모여 즐겁게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부럽다”며 “미국에서도 학교 동문회 간의 골프 대회 같은 걸 주최한다면 많은 사람이 참가할 것 같다”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선수들이 지칠 만도 하지만 오늘만큼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결연한 의지가 선수들의 얼굴에 가득했다. 저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11번 홀에서 경동고팀 조성룡 선수의 공이 그린 바로 앞 러프에 떨어졌다. 그린 바로 앞인만큼 더 신중을 기해 오래 연습 스윙을 했다. 수차례 스윙 연습 끝에 공을 홀컵 바로 앞에 붙였다. 팀원 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조 선수는 기분 좋게 홀아웃을 해내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대회가 열린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은 연회장, 레스토랑, 테니스장, 수영장 등을 갖춘 리버사이드 지역의 유명 프라이빗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은 윤창기(80) 회장이 소유하고 있다. 윤 회장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날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회장은 약사 출신으로 1972년에 도미했다. 이후 약국 등을 20여 개나 운영했고 부동산 개발 및 투자자로도 활동했다. 미래은행 이사장도 역임한 인물이다.  관련기사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성황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대회 오늘(6일) 성황리 개최 글=장열·김경준 기자·사진=김상진 기자동창회 골프대회 이모저모 승부 우승 학교 선수들 주변 선수들 아마추어 대회

2024-06-06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올해가 1위 도전 삼세번…정예 멤버로 뚫겠다

이제 남은 건 1위뿐이다. 2년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켰으면 충분하다.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가 오는 6일 개최되는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한다.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친 만큼 고대부고팀의 우승을 향한 집념과 열기는 뜨겁다.     고대부고팀은 재정비를 마쳤다. 우선, 선수 선발전을 통해 뽑힌 정예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는 박내원, 윤성국, 강희곤, 김해천 선수다. 박내원, 윤성국 선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하게 됐다.     선발전은 대회 개최지인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진행돼 선수들이 미리 코스 흐름을 익혔다. 선수들은 또 대회 우승을 위해 맹훈련 중이다. 개인 연습뿐만 아니라 어제(4일)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을 방문해 연습 라운드를 진행했다.     박내원 선수는 “숏게임을 잘하는 정예 멤버들로 팀을 꾸렸다”며 “다들 승부욕이 대단해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고대부고팀은 동문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선수는 “제33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참가 이후 동문 연락이 증가하고 새 동문들이 동문회에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동문회가 더 활성화되고 동문회 문화가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고대부고 미주 동문회는 골프 모임을 비롯해 친목 모임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동문회 측은 매달 정기 골프 모임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회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과 차기 골프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동문회 연말 모임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박 선수는 “우승해서 학교 이름을 널리 알려 동문회의 규모가 더 커지길 희망한다”며 “특히 젊은 세대 동문들이 많이 유입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정교함·장타 겸비…실력대로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동문 골프서 쌓은 실력·끈끈한 팀워크…뒷심 탄탄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김경준 기자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7>고대부고 삼세번 도전 정예 선수들 동문회 활성화 미주 동문회

2024-06-04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정교함·장타 겸비…실력대로 우승하겠다

“시원하고 정교한 장타로 실력을 보여주겠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회장 임춘택·공인회계사)가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칼을 빼 들었다.     오는 6일 열리는 제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 참가하는 선수는 노신철(80학번), 이동희(82학번), 고민석(88학번), 장유호(2018학번) 동문으로, 자타가 인정하는 실력파들이다.     특히 노신철 동문의 경우 초창기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한 경험이 있다. 또한 공대 항공공학과를 졸업한 장유호 동문은 정교한 장타가 특기라 우승에 대한 기대가 높다.     임춘택 회장은 “참가 선수 모두 실력자로 모았다. 드라이버 거리가 최소 300~320야드에 달한다”며 “총동창회의 골프 역사도 30년이 넘고 모임도 활발하다. 그만큼 모두 대회 경험이 충분하다”는 말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의 골프 사랑은 매주 수요일마다 모이는 ‘매수회’,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모여 경기하는 ‘말수회’가 끌어가고 있다. 매수회의 경우 매주 최소 16명에서 20명이, 말수회는 최소 40명이 참가해 샌타아니타골프장에서 경기를 벌이며 팀워크와 친목을 다진다.     또한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골프대회와 옛 서울대 캠퍼스 이름을 딴 ‘관악연대 골프대회’를 통해 동문들이 실력을 겨룬다.   임 회장은 “정말 오랜만에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지만, 이왕이면 우승 트로피를 갖고 돌아오고 싶다”며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일(목) 캐년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실시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 (213)368-3723, 2556 / 이메일([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장연화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총동창회 서울대 서울대 남가주 서울대 캠퍼스 중앙일보 동창회

2024-06-02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동문 골프서 쌓은 실력·끈끈한 팀워크…뒷심 탄탄

“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학성고 동문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공유하며 유대를 강화합니다.”   울산 ‘학성고 총동문회 미주지부(이하 학성고 동문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다. 학성고 동문회는 대회에 참가하는 다른 학교 동문회와 교류하며 울산의 명문 학성고를 알리겠는다는 포부다.       6일 열리는 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온십(캐년 크레스트 컨트리클럽)에는 학성고 동문회 정진열(2회)·조찬식(13회)·김성훈(15회)·김성민(27회) 동문이 참가한다. 동문회 선수들은 모두 10년 이상 골프실력을 쌓았다고 한다. 조찬식 회장과 동문 선수 3명은 그동안 동문 골프모임을 통해 쌓은 팀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학성고 동문회는 연간 4회 정기 골프모임, 두 달 1회씩 정기모임을 열고 친목과 정보를 나누고 있다. 최근에는 40대 동문 참여도 많아져 올해에만 정기모임을 3번 이상 열 정도로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남가주에 거주하는 학성고 동문은 약 15명으로 유대감이 강하다. 한국 지상사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많아 사회생활에 필요한 정보교류의 장이기도 하다. 동문들은 무엇보다 학창시절 추억과 고향의 그리움을 공유하며 이민생활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매년 미국 대학 진학 예정자 등 2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킴보장학재단 서니 황 이사장도 학성고 교사 출신이다.       김성민 총무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참가를 통해 울산 학성고 이름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1969년 설립된 학성고는 역사는 짧지만 50년 동안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고, 축구 등 스포츠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가주 지역 동문들의 더 많은 참여(213-304-1205)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문들의 자부심처럼 30~50대에게 학성고는 울산 명문고로 유명하다. 개교 후 2000년도까지 선지원·후시험으로 입학하는 비평준 제도를 유지해 전국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2006년 한국 중앙일보가 ‘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기획기사 고등학교 엘리트 배출 순위에서 학성고는 포스트 386에서 4위를 차지했다. 1999년에는 서울대 진학률에서 외국어고등학교와 특목고를 제외하고 2위에 올랐다.     한편,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각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213)368-3723, 2556 / 이메일(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골프 팀워크 학성고 총동문회 학성고 동문회 동문회 선수들

2024-05-30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모교 자부심·골프 사랑으로 정상 정조준

이쯤되면 모교에 대한 자부심과 골프 사랑이 가히 ‘최고’인 동문팀이라고 봐야한다.     내달 6일 열리는 34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온십(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 첫 출전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출신 선수들 중 3명은 뉴욕과 버지니아에서 온다.   하상수 미주동문회 총무는 “15회인 저와 13회 김용만 동문은 버지니아에서, 4회 우광열 동문은 뉴욕에서 대회 이틀 전 LA로 날아가 LA의 25회 브라이언 이 동문과 연습 라운딩을 하며 동문간의 우애를 다지며 실력을 점검할 것”이라며 “이미 유니폼 제작도 마쳤다”고 알려왔다.     선수들의 핸디캡은 12~18개 사이로 오랜 구력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진주에 소재한 공군항공과학고는 졸업 후 공군에 부사관으로 7년을 복무하는 독특한 교육과정을 갖고 있으며, 매년 학생 150여 명 전원이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유명하다. 여학생 비율도 10%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학생들은 부사관 복무 후 항공사나 공항 분야 등에 진출해 관련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개교 55주년을 맞이한 동문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이번 대회에 출전해 트로피를 정조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주동문회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총 30~40여 명의 동문들이 미국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 총무는 “동문들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해준 선후배들이 있어서 즐겁게 대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모교 후배들 부끄럽지 않은 멋진 실력과 매너로 대회를 빛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 대회는 오는 6월 6일(목) 캐년크레스트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 4명의 출전 선수 중 최고 성적 3명의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가르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한다. 연령별로는 일반부와 시니어부(65세 이상)로 나뉜다.   올해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됐다. 종합 우승팀에게는 대한항공 한국 왕복 항공권 4매, 각 부문별 우승·준우승팀에게는 드라이버와 유틸리티 등 골프용품이 수여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오레스트 안마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홀인원 선수가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제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참가 신청 및 문의:(213)368-3723, 2556/이메일(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팀 골프 자부심 하상수 미주동문회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출신 모교 후배들

2024-05-28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리라초등학교] "하늘로 떠난 친구 위해 꼭 우승하겠다"

챔피언의 등장이다. 필드에서의 위용은 경쟁팀들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지난 2022년 열린 제32회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의 우승팀 리라초등학교가 올해도 출전한다.   한 번만 우승한 게 아니다. 리라초등학교 동문회팀은 지난 2015년에도 우승을 차지했다.     리라초등학교 동문회 김종한 선수는 “무조건 우승해서 3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겠다”며 “역사를 쓰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리라초등학교 동문회팀은 전년도 우승 멤버인 김종한, 박도경 선수를 비롯한 한재승, 이주하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특히 이번 팀에서는 싱글 플레이어인 이주하 선수가 비밀 병기다. 대회 출전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온다.   리라초등학교 선수들은 결연하다. 스토리가 있는 팀이다. 지난 2015년 우승했을 당시 선수로 뛰었던 손정우 동문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은 하늘로 간 ‘친구’를 위해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김 선수는 “리라초등학교 동문회장까지 역임했던 고 손정우 동문은 우리 골프회의 간판선수였다”며 “중앙일보 골프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그 친구의 얼굴이 떠오르는데 떠나간 친구를 위해 올해 꼭 우승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리라초등학교 동문회팀이 이번 대회에 우승을 자신하는 이유는 또 있다. 대회가 열리는 샌드캐년컨트리클럽은 리라초등학교 동문회팀 선수들이 자주 찾는 골프장이다. 그만큼 코스에 익숙하고 경험이 많다.   김 선수는 “자주 가는 곳이기 때문에 홀마다 코스 공략에 자신이 있다”며 “이번 대회에 누가 우승을 하는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리라초등학교는 학교법인 리라 학원이 지난 1965년 설립한 사립 초등학교다. 노란 교복이 상징이다. 특히 한국 빙상계의 간판선수 중 대부분이 리라초등학교 출신이다. LPGA의 골프 여왕 박지은 선수도 이 학교를 졸업했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용산공고] "고른 성적으로 시니어부 우승 잡겠다" “두 번째 우승컵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배명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우리는 단골 출전팀, 다크호스 되겠다" 대회 역사 첫 시니어·일반부 동반 우승 목표…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서울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학성고] "첫 출전, 단합하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리라초등학교 우승 하늘 동문회팀 선수들 전년도 우승 이주하 선수

2023-06-20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학교다.   “아카라카”   이 교호를 외치는 순간 우승의 기운이 필드를 뒤덮는다.   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팀이 중앙일보 골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연세대학교동문회 이종한 회장은 “남가주에만 2000여명의 동문이 있을 정도로 연세인은 곳곳에 있다”며 “워낙 다들 골프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팀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재정도 넉넉하다.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비까지 지원해줬다. 그만큼 골프 사랑이 대단하다.   이번 대회에는 시니어부(박명준·박용준·최재면·양대수), 일반부(김정환·나선주·하형남·김태홍) 등 총 두 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샌드캐년컨트리클럽은 연세대학교 골프회 동문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 누구보다 코스에 익숙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하다.     동문회 총무이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김정환 선수는 “시니어부는 우승, 일반부는 3위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라며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학교의 위상과 이미지를 높일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연세대학교 동문회는 매년 정기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악회 등 각종 소모임을 통해 동문 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한편, 연세대는 1885년에 설립됐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바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설립 이념이다.   관련기사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리라초등학교] "하늘로 떠난 친구 위해 꼭 우승하겠다"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필드 위에 뜬 신촌 독수리…"우승 노리겠다" [동창회 골프 참가 용산공고] "고른 성적으로 시니어부 우승 잡겠다" “두 번째 우승컵 반드시 들어 올리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배명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우리는 단골 출전팀, 다크호스 되겠다" 대회 역사 첫 시니어·일반부 동반 우승 목표…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서울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학성고] "첫 출전, 단합하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연세대 독수리 필드 연세대학교동문회 이종한 신촌 독수리 연세대학교 동문회

2023-06-16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우리는 단골 출전팀, 다크호스 되겠다"

  단골 출전팀이 또 나왔다. 한양대학교 동문회 팀이다. 매년 열리는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한양대학교가 빠질 수는 없다.   한양대학교 남가주 동문회 조병용 부회장은 “한양대는 한번 빼고 지금까지 모두 참가했다”며 “우리는 순위와 관계없이 다들 골프를 좋아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대회라 의미가 있기 때문에 매년 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한양대학교 팀이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건 아니다. 뜨거운 승부의 세계 속에서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열정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조 부회장은 “지난 2013년 열렸던 24회 대회에서 한양대학교 강태식 선수가 73타로 개인전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며 “올해 출전하는 선수들도 실력자이기 때문에 컨디션만 좋다면 충분히 순위 경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한양대는 홍은택, 이흥렬, 강필성, 한수흠 선수가 출전한다. 동문 중 최정예로 팀을 꾸렸다.     조 부회장은 “특히 한수흠 선수의 경우는 대회 당일 컨디션만 좋다면 충분히 ‘로우 싱글’ 스코어도 가능할 것”이라며 “기세를 몰아 순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다크호스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1939년 김연준 박사가 설립한 동아공과대학이 전신이다. 종로구 경운동 천도교회관에서 토목과, 광산과, 건축과 등 2년제 3개 학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59년 종합대학인 한양대학교로 인가를 받았다. 한양대는 지난해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 종합평가에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대회 역사 첫 시니어·일반부 동반 우승 목표…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서울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학성고] "첫 출전, 단합하는 멋진 모습 보여줄 것"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한양대 다크호스 출전팀 단골 출전팀 한양대학교 동문회 한양대학교 남가주

2023-06-13

"장타자 앞세워 비거리로 승부하겠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숭실대

비거리로 상대를 압도한다.   장타자를 보유한 숭실대학교가 중앙일보 동창회 골프 챔피언십에 두 번째 출전한다.   이 팀에는 지난해 대회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300야드로 장타상을 받은 윤은석 선수가 있다. 이 밖에도 탁재동, 백영종 선수가 출전한다. 마지막 선수 한명은 대회가 열리게 될 샌드캐넌컨트리클럽에서 연습 라운딩을 거친 뒤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남가주동문회 탁재동 회장은 “지난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 3명은 그대로 출전한다”며 “두 번째 출전인 만큼 여유도 생겼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숭실대팀은 우선적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문 간 끈끈한 우의가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타학교 동문회보다 유독 ‘노는 것’에 중점을 둔다.   숭실대 남가주동문회는 1년에 두 번 동창 소풍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노동절 연휴에는 관광버스까지 대절, 샌프란시스코로 동문 여행을 준비 중이다.   탁 회장은 “우리 동문들은 만나서 게임도 하고, 웃고, 떠들고 여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동문 회원은 150여명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중앙일보 골프 대회에서 다른 대학팀과도 좋은 유대 관계를 맺으며 즐겁게 라운딩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1897년 윌리엄 마틴 베어드(한국 이름 배위량)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대학이다.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선생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91명을 배출했다.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기독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1938년 스스로 폐교를 결정했다가 1954년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에 의해 다시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한양대학교 GCEO,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장타자 숭실대학교 남가주동문회 숭실대 남가주동문회 중앙일보 동창회 33회 동창회 골프대회

2023-06-08

동창회 골프-건국대 “이번 참가 계기로 동문회 활성화 점화”

“골사모(골프를 사랑하는 모임) 파이팅!”   건대 전체 동문회의 마크 정 전임 회장은 “우승보다는 동문회를 알리러 나가는 목적이 크다”며 “이번 골프대회 참가로 건국대 전체 동문회 활동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동문회의 김현일, 윤기종, 오현, 마크 정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동창회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수의학과 동문회는 골사모(골프를 사랑하는 모임)로 이들 4명은 자주 라운딩을 다녀 서로 간의 단합이 돋보인다. 지난달에는 한국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골프에 대한 열정이 뜨거운 그들이다.   정 전 회장은 “골프는 인생과도 같다. 잘하려고 애쓰면 오히려 안 되고 마음을 좀 내려놓고 치면 성적이 잘 나온다”며 “탁 트인 풍경을 보면서 골프를 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앙일보가 매년 학교 동문끼리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며 “점점 시들어가는 동문회 문화를 골프대회 덕분에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동문회는 매년 1~2번씩 자체적으로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로 간의 네트워크 교류도 활발하다.     정 전 회장은 “수의학과 동문회는 현재 약 30명 정도 있다. 수의사가 된 동문이 많아 각자 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정보 교류를 많이 하다 보니 동문회 참석률이 높다”며 “우리의 전공을 살려서 조만간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동물 세미나를 재개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건국대학교 전체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6월 중순쯤에 전체 동문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실력도 승부욕도 모두 싱글 "이기러 나왔다" 작년 우승팀, 올해 2연패 도전…고려대 사범대 부속고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동고…실전 코스 연습 우승 겨냥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용산고 “무조건 우승, 아니면 출전 안 했을 것” '이대 나온 여자들' 필드에 뜬다…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이화여대 “‘청바지’ 골프 실력 제대로 보일 것” 동창회 골프대회 참가 경기여고 '우승 도전' 동창회 골프대회 열기 뜨겁다 [알림] 동창회 골프대회 열립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골프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동창회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동창회 대회 33회 동창회 골프대회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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